100분토론 잘봣습니다. 많은얘기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그중 대기업협력사에 대한부분도 말씀하셧는데 정말고마웟습니다. 전 삼성 협력사를 경영하고잇는데요(휴대폰관련), 경영이라하기 부끄럽네요
겨우밥먹을만큼 주면서 금욜퇴근시간즈음 일을주면서 다음주 월욜 아침9시까지해내랍니다. 주말근무하라는거죠. 항의하면 앞으로 일하기싫냐 그럽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경쟁사일은 하지도 못해요. 일없을땐 월급주기도 힘들어요. 야근에, 잦은정리해고에, 정말 온갖 못된 ceo역할을 해야합니다. 협력사 ceo는 경영자가 아니에요. 마름이죠. 처음 이일을시작한 10년전에는 저나 직원들이나 정말 자부심가득햇는데 이제는 증오뿐이에요. 대기업횡포 점점 심해집니다.
이정권들어서는 아주 노골적이구요. 밥줄끊길까 공개적으로 말도 말도 못하고 잇죠. ㅜㅜ 대학원서 경영학을 공부햇습니다만, 하청업체 사장으로서는 써먹을일이 없네요. 푸념이 길어졋는데, 이런 사정을 어필할 경로가없어요. 하청업체 연대같은건 없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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